리뷰 15

그녀가 죽었다 감상평 (스포 O)

영화 요즘 뭐 있나 싶어 살펴보다가 '그녀가 죽었다'가 상영되는것을 보았다.처음에는 흔한 대중성영화인줄알고 거르려 했으나 평점,댓글에서 '반전이 있다' 라는 평 하나만을 보고 다음 날 예매했다.    시작의 주인공은 변요한으로 나레이션 위주로 내용이 이어지는데소설읽는 느낌이 들어 마음에 들었다.첫 등장부터 '이 사람이 사람을 죽였는데 알고보니 정신병이라서 자기가 망각하는걸까?' 라는 예상을하였다. 신혜선 등장으로 극장내 사람들이 술렁거린다, 확실히 예쁘다  스토커인 변요한의 집에는 개미가 사는 개미굴을 전시해놓았는데남들의 은밀한 모습을 지켜보는 걸 좋아하는 것을 부가설명없이 잘 표현했다고 생각한다.   그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신혜선이 죽어있다.그런데 뭔가 이질적인 느낌이 살짝 들긴했는데 이미 죽어있는것..

리뷰/영화 2024.05.28

[감상평] 괴물 (스포O)

회사제출용으로 보건증을 떼야해서 시내의 보건소를 가야했다.10분정도 걸리는 보건증 일을 왕복 한시간을 다녀온다는게 동선대비 시간이 아까웠다.그래서 보건소 근처 영화관을 검색해 어떤 영화를 볼 지 고민했다.서울의봄, 나폴레옹 이 두개가 끌렸다.실화바탕의 역사영화는 언제나 환영이었기에 둘 중 하나를 보면 되겠다 생각하려는 찰나밑에 괴물이라는 영화가 눈에 띄었다.감독과 배우이름을 보아하니 일본영화였고 영화제목, 일본영화라는 점이 흥미가 생겨 평점을 찾아보았다.평점들은 대부분 높은 점수와 재밌었다는 그저 그런 평들이었지만, 하나의 평이 내 마음을 사로잡았다."아무것도 모르고 가세요. 무조건 보세요"내가 책이나 영화같은 작품을 고를 때 제일 좋아하는 문구이다. 이 문구가 있는 작품은 내 취향에 200% 적중하며 ..

리뷰/영화 2023.12.11

[리뷰] 검은집 (스포x)

본 리뷰는 무작정 책읽기에는 재미 없을까봐, 시간이 너무 아까울까봐관련 글을 보며 스포를 자주 당하는 사람들을 위한 리뷰입니다. 저자: 기시 유스케 판매처 별점: 예스24 8.6 알라딘 8.7 장르: 스릴러 반전:★개연성:★★★결말:★★★긴장감:★★★★ 몰입도:★★★★ 필력: ★★★★★ 추리소설과 반전소설을 굉장히 좋아하는 저로써 인터넷을 뒤지다보면 항상 '검은집'이라는 소설이 꼽혔습니다.그 중 제가 이 책을 읽게 된 계기는어떤 네티즌의 한 댓글이었습니다.'후반부에 들어서며 책을 읽는 내내 손바닥에 땀이 흘러내렸다'저는 이 글귀를 보자마자 바로 책을 빌렸습니다. 총평: 기시 유스케라는 작가는 뛰어난 필력으로 유명합니다.이 작가는 '어느 과학자가 미래를 이..

리뷰/책 2023.10.28

[리뷰] 방주 (스포x)

본 리뷰는 무작정 책읽기에는 재미 없을까봐, 시간이 너무 아까울까봐관련 글을 보며 스포를 자주 당하는 사람들을 위한 리뷰입니다. 저자: 유키 하루오 판매처 별점: 예스24 9.4 알라딘 8.6 장르:추리 반전:★★★★개연성:★★★ 긴장감:☆결말:★★★몰입도:★★★ 총평: 책 표지에서도 그렇고 독자들의 평도 그렇고엄청 대반전이 기다리고있다는 이미지의 도서입니다.반전애호가인 저로써는 가슴을 부여잡고 읽어보았지요 하지만 소설 자체가 조금 아쉬운 점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시적허용이 좀 이상하게 들어서있었죠예를들어서이런 글귀는 시적허용이 가능합니다.소설로써의 소재이기때문에 '아 그렇구나 무슨 일이 생길까?'하며 궁금증을 안고 몰입하겠지요하지만'이 무슨 말도안되는 소..

리뷰/책 2023.10.06

[리뷰]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스포x)

본 리뷰는 무작정 책읽기에는 재미 없을까봐, 시간이 너무 아까울까봐관련 글을 보며 스포를 자주 당하는 사람들을 위한 리뷰입니다.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저자: 아가사 크리스티 판매처 별점: 예스24 8.9 알라딘 9.2 장르:추리,클로즈드 서클(밀실) 결말:★★반전:★★★개연성:★★★★몰입도:★★★★★긴장감:★★★★★가독성:★★★★★ 총평: 이 작품은 고전 추리소설계의 goat로써고전 뿐만 아닌 지금까지도 매출이 상당한 명작중의 명작으로 유명하지요 읽어보니 일단 짧은 분량, 몰입도, 가독성이 아주 좋아 소설읽는 동안 좋았습니다.10명의 인물이 섬 안에 갇혀서 한명씩 죽어가는게 주 내용이고그 안에서 살인마가 누구인지 서로 의심하며 찾아가는 내용입니다.중후..

리뷰/책 2023.09.04

[리뷰] 13.67 (스포x)

본 리뷰는 무작정 책읽기에는 재미 없을까봐, 시간이 너무 아까울까봐관련 글을 보며 스포를 자주 당하는 사람들을 위한 리뷰입니다. 저자: 찬호께이 판매처 별점: 예스24 9.8 알라딘 9.6 장르: 추리 반전:★★★★개연성:★★★★긴장감:★★결말:★★★★몰입도:★★가독성:★★ 총평:추리소설 명작선에 늘 꼽히는 소설입니다.어디서나 선택받는 명작이기에 저는 의심의 여지없이 읽어보았지만 큰 코를 다치고 말았습니다.저자가 찬호께이라길레 한국인의 한국소설인줄 알았지만전혀 다른 홍콩 배경의 본격 사회파 추리소설 입니다.홍콩의 지명, 중국식 이름때문에 처음에는 너무 힘들었습니다하지만 대충 넘겨 짚고 읽을 수록 정밀한 추리과정과 일리있는 전개가 마음에 듭니다.주연 '관..

리뷰/책 2023.08.27

[리뷰] 해바라기가 피지 않는 여름 (스포X)

본 리뷰는 무작정 책읽기에는 재미 없을까봐, 시간이 너무 아까울까봐관련 글을 보며 스포를 자주 당하는 사람들을 위한 리뷰입니다. 저자: 미치오 슈스케 판매처 별점: 예스24 8.7 알라딘 7.7 장르:미스터리 반전:★★★★개연성:★★긴장감:★★★결말:★몰입도:★★★★ 총평: '표지원툴' 이라고 표현하고싶습니다.반전소설을 좋아하는 저로써 도서를 찾아보던 중이 책의 표지를 보고 손이 가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많은 분들이 공감하실거라 저는 생각합니다."재미없단말인가요?"아니요 재밌고 많은 분들도 명작이라고 칭하더라구요하지만 표지에서 느껴지는 아우라와 읽기 전 기대심과 읽으며 앞으로의 기대심에 흥분된 저는 결말에 식고말았습니다.물론 반전아이템에서는 놀랐습니다.'..

리뷰/책 2023.08.26

[리뷰] 고속도로 가족 스포x

학창시절부터 지금까지 배우 김슬기의 오래된 광팬입니다..예전에 처음 개봉당시에 이 영화의존재는알았지만 막상 떙기지않아 찾아보지않았다가오늘 티비에 최초공개로 나오길레 본방사수하였습니다... 큰 내용은 사기당한 가장인 아버지가 사채에 쫓기며 가족들을 데리며 휴게소에 머물며 행인들에게 구걸하며 생계를 유지하는 스토리입니다.하지만 휴게소 내용은 초반에만 나오고 그 이후로는 나오지않습니다.비록 흥미진진한 전개는 아니지만 몰입도가 굉장하고 시간가는줄 모르고 봤습니다.주연 3명의 훌륭한 연기력이 그 바탕이겠지요 저는 김슬기 배우의 광팬이기에 영화 처음부터 끝까지 김슬기의 시점에서 보느라너무 슬프고 안타까웠고 심장이 뭉클했습니다.결말 부분에서 머리와 몸이 뜨거워지더라구요 하층민 가족들이 사는 세상의 시점을 적나라하게 ..

리뷰/영화 2023.07.16

[리뷰] 악의 (스포x)

본 리뷰는 무작정 책읽기에는 재미 없을까봐, 시간이 너무 아까울까봐관련 글을 보며 스포를 자주 당하는 사람들을 위한 리뷰입니다. 저자: 히가시노 게이고 판매처 별점: 예스24 9.6 알라딘 9.2 장르:추리 반전:★★★★개연성:★★★긴장감:★결말:★★★몰입도:★★★★★ 총평: 히가시노 게이고의 3대명작 중 하나인 책입니다.(용의자x의헌신, 악의, 백야행)그래서그런지 큰 기대를 안고 읽었습니다한마디로 정리하자면 형사의 먼치킨물정도로 보실수있을것같습니다.인물간의 일기를 토대로 소설의 내용은 진행되는데확실히 히가시노 게이고의 특장점인 가독성에 있어서 빛을 발하고 순식간에 읽혀집니다.재밌긴하지만 살짝 아쉬운건 너무 형사가 원펀맨 느낌으로 다 풀어 헤치는게 긴장감..

리뷰/책 2023.07.10

[리뷰] 잘린 머리처럼 불길한 것 (스포x)

본 리뷰는 무작정 책읽기에는 재미 없을까봐, 시간이 너무 아까울까봐관련 글을 보며 스포를 자주 당하는 사람들을 위한 리뷰입니다. 저자: 미쓰다 신조 판매처 별점: 예스24 9.9 알라딘 8.7 장르:추리,미스터리 반전:★★★★★개연성:★★★긴장감:★★★결말:★★★★몰입도:★ 총평: 미쓰다 신조의 대표작이자추리,반전물 리스트에 꼭 등장하는 도서입니다.700p정도 되는 분량에다 심지어 초중반은 상당히 지루하여 읽다 포기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상당히 작위적이고 조잡하여 읽는 도중에도 이게 맞나? 싶었습니다.또한 이야기 전개를 위해 억지로 필요없는 인물들을 현장에 끌어오는 식으로 전개하여 억지스러운 느낌이 듭니다.끝끝내 참아내고 중후반으로 넘어간다면 어느정도의 퀄..

리뷰/책 2023.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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